(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2019 화천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낚시터 온라인 예약이 인기다.
축제를 준비하는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 12일부터 축제 홈페이지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낚시터 입장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일인 다음 달 5일은 현재 3천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예약한 상태다.
또 개막 두 번째 주말(12일)의 경우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예약하고 있다.
화천군은 축제장 얼음벌판 아래에서 산천어를 낚는 얼음 낚시터를 현장과 예약 낚시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예약 낚시터는 하루 6천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장 낚시터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대기시간이 길지만, 예약 낚시터는 발권과 동시에 바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체험료는 성인 1만5천원, 초등학생 등은 1만원이다.
축제 측은 낚시 체험객에게 축제장 특산물 나눔촌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천원 교환권을 제공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예약 낚시터를 이용하면 보다 짜임새 있게 축제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며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예약이 집중되는 만큼 여유 있게 예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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