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한전·광주시·전남도 등 협력 의지 선언
(광주·무안=연합뉴스) 장덕종 박철홍 기자 =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지원위원회 차원에서 새해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에 대해 지자체와 한전의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기본협약이 체결된다.

한전공대 부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는 입지 선정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의지도 확인한다.
24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2019년 1월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한전공대 설립 관련 기본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체결식에는 범정부 지원위원장을 맡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광주시장·광주시의회 의장, 전남지사·전남도의회 의장,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본협약에는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에 대해 지자체·한전의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노력 의지를 표방하는 내용이 담긴다.
한전은 2022년 개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미의 관심사인 한전공대 부지선정과 관련해 한전의 최적 입지 선전에 대한 절차와 결과를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지자체는 한전공대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힌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한전공대 유치전이 치열하지만, 각 단체장이 한전의 선정 절차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표명하는 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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