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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기 청년 구직자에 최대 180만원 지원금
새해 달라지는 시책 발표…해상풍력 실증화 등 7대 분야 76건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에선 내년부터 장기 청년 구직자에게 지원금을 주고 조선기자재 업체에 금융 보증을 지원한다.
또 노후 경유차를 팔고 액화천연가스(LPG) 1t 트럭을 구매하면 보조금을 준다.
울산시는 24일 '2019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76건을 발표했다.
7대 분야는 일자리·산업·경제 분야, 안전·소방, 환경·녹지, 복지·여성·건강, 문화·관광·체육, 교통·도시, 행정·시민 생활로 분류됐다.
일자리·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장기 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직 활동 지원금(최대 180만원)을,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했거나 창업한 청년에게 정착비를 지급한다. 또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꾀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운영을 시작하며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이 늘어날 예정이다.
침체에 빠진 조선기자재 업체에 금융 보증 지원을 시행하고, 3D 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 등 건립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한다.
안전·소방 분야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생활 방사선 제품 방사선 측정 서비스 시행을 구·군별로 완료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나오는 재활용품 비닐류를 전용 그물망에 넣어 배출하는 것으로 배출방법을 변경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유도를 위해 LPG 1t 트럭 구매자에게 구매 보조금(대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시설 설치비도 지원하며 울산수목원을 준공해 산림체험기회를 확대한다.
복지·여성·건강 분야에서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급액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사업은 지원범위가 확대되며 부모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 지원센터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대상도 확대되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지원대상도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관광공사를 설립하고 내년 착공할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전문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맞춤형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운항손실 재정을 확대 지원한다.
범서하이패스IC와 제2 실내종합체육관 공사를 시작하고 공관 어린이집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 2013년 이후 동결됐던 택시 기본요금이 3천3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행정·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시민이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제안을 접수에서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읍면동 주민센터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되며 울산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 대상(1인 최대 150만원)이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학생으로 늘어난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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