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유엔 지정 '국제식물건강의 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7차 유엔총회에서 2020년이 '국제식물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건강한 식물은 지구상 모든 생물체·생태계·식량 안보의 근간이며, 식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각국은 기대했다.
검역본부는 우리나라에서도 내년 '국제식물건강의 해'를 기념해 정부, 학계,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식물병해충 이동을 막으려면 국민과 정부의 이해를 늘릴 필요가 있고 국가 간 협력도 필수적"이라며 "2020년 국제식물건강의 해를 통해 다양한 국제 협력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