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정부는 7조3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음 달 발행할 계획이라고 기획재정부가 21일 밝혔다.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내년 1월(이하 동일) 3일 3년물 1조6천억원, 8일 5년물 1조4천억원, 15일 10년물 1조8천억원, 22일 20년물 7천억원, 4일 30년물 1조8천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금액의 20％인 1조4천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천600억원(10년물 이상은 2천100억원)어치 공급한다.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 국고채의 경우 PD 사별로 1천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매입은 총 1조원 규모로 1차례, 국고채 교환은 총 2천억원 규모로 두 차례씩 실시한다.
이번 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3조6천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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