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8월 20일 출시한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의 설정액이 출시 4개월만인 20일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채권과 파생투자전략을 활용해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든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투자자산의 90%를 국공채·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10%는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주가 변동 시 수익과 손실이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불스프레드 전략에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 매수 비중도 키운 TBS(기울어진 불스프레드) 전략을 쓴다.
이에 따라 지수 상승 시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지수 하락 시 제한된 손실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신운용은 "변동성이 커진 최근 투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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