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푹 드라마 '넘버식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푹(POOQ)이 첫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를 선보인다.
KBS와 컨버전스티비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넘버식스'는 학창시절 우정을 나눈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비투비 민혁, 백서이, 권영민, 우희, 강율, 한소은이 출연해 '6개의 사랑, 6개의 욕망'이라는 부제처럼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민혁은 남자에게 의리파, 여자에겐 순정파로 살고자 하는 싱어송라이터 서원탁을 연기한다.
그는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우울하고 어두운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넘버식스'의 원탁 역을 통해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탁이 어두워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원탁의 첫사랑인 조민주는 백서이가 연기한다.
조민주는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로, 일만 보고 달리는 갤러리 큐레이터다.
백서이는 "조민주는 내면에 외로움과 아픔이 많다"며 "전작인 '황금빛 내인생'에서 맡은 역할과는 반대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각 회가 15분,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푹에서 모든 회차가 공개된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