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치분권 시대 풀뿌리 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광주공동체 회복 중장기 비전 수립과 풀뿌리 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공동체 회복 중장기 비전 마련을 위한 '광주형 공동체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마을공동체 관련 전문가, 연구모임 위원, 자치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시구 마을담당 부서·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성 있고 권한있는 주민자치회 확대 등 제도적 기반 구축과 공동체 활동을 촉진할 전문인력 양성 등을 논의한다.
또 다양한 분야 간 협업지원체계 실질화,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혁신모델사업 발굴 등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광주시는 1999년 마을만들기사업을 시작으로 내집앞 마을만들기, 살기 좋은 광주만들기 네트워크 구축, 광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정부도 지난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한 주민자치 풀뿌리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확산하고 있다.
오채중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공동체의 광주정신 구현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회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주민 누구나 참여해 모두가 주인 되는 풀뿌리 민주주의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공동체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