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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5년 이후 초·중·고교 감사서 77.8% 지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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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5년 이후 초·중·고교 감사서 77.8% 지적사항
예산 회계, 인사복무 분야 각각 42.4%로 최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13년 이후 6년간 313개 초·중·고교, 14개 직속 기관 감사 결과를 18일 홈페이지에 실명 공개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학교명,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밝혔다.
공개된 자료는 2013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이뤄진 종합 감사, 퇴직 전 감사, 특정 감사 결과다.
교육부가 전국 통계를 작성한 기준 시점인 2015년 이후 광주에서는 235개 학교를 감사해 183개교(77.8%)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예산 회계와 인사복무가 각각 194건(42.4%), 시설·공사 36건(7.9%), 학생부 기재·관리 16건(3.5%), 학생평가 12건(2.6%) 등이었다.
감사에서 지적받아 이행 명령이 내려진 사항에 대해서는 5건을 빼고는 모두 이행 완료됐다.
비리 사학으로 알려진 홍복 학원 산하 한 학교는 시설·공사 관련 회수금 6억2천500만원을 아직 반환하지 않았다.
임시 이사 체제인 법인을 정상화하려면 회수 명령을 이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개 학교는 시설·공사 관련 회수금을 상환하고 있다.
또 다른 고교에서는 학교 급식 계약업무 관련 부적정 행위로, 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시험지 유출 사고가 일어난 고교에서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감사 결과 공개로 광주 교육이 더 투명해지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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