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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현대차 넥쏘·코나EV 수상
2년 연속 전기차 파워트레인 4개 수상…친환경이 대세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미국의 저명 자동차 미디어인 워즈오토(WardsAuto)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10대 엔진'에 현대차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113kW 수소전기시스템)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150kW 전기차시스템)이 동시에 선정됐다.

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UX 250h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수상하는 등 10대 엔진 가운데 4종이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전기차 파워트레인 4종이 10대 엔진에 포함돼 친환경이 자동차업계의 최대 화두임을 보여줬다. 지난해 수상한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EV와 크라이슬러 파시피카 하이브리드, 혼다 클래리티,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다.
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10대 엔진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내에서 내년 1분기 안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엔진 34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시험 주행을 거쳐 선정했다.
현대차 브랜드가 워즈오토 10대 엔진 시상에서 2개의 파워트레인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같은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도 워즈오토 10대 엔진 시상 이후 첫 기록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FCEV)가 수소전기차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10대 엔진에 뽑힌 데 이어 올해는 넥쏘의 파워트레인까지 선정돼 수소전기차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워즈오토는 넥쏘에 대해 "현대차가 단순한 차가 아닌, 현재에 앉아서 미래를 볼 수 있는 '타임머신'을 만들었다"라며 "넥쏘의 수소전기 시스템은 자동차 업체가 추구하는 자율주행과 전동화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수상으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2014년 투싼 FCEV, 2018년 넥쏘)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2015년 쏘나타 PHEV) 등 순수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10대 엔진에는 친환경 4종 외에 BMW X5와 쉐보레 실버라도, 포드 머스탱, 포드 F-150, 인피니티 QX50, 램 1500 등이 선정됐다. BMW는 지난 25년 동안 34종으로 10대 엔진을 수상해 포드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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