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계열 정사 영상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시계열 정사 영상 관리시스템은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해 충남의 지형과 도시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위에 현재의 지적선과 도로명 주소를 올려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
일반 항공사진에서 3차원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을 3차원 지도로 볼 수 있다.
도는 우선 금산을 대상으로 시범 정사 영상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내년부터 2023년까지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항공사진 정사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시스템을 각종 인허가와 지적 재조사, 토지 관련 분쟁 해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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