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서 개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16년 논쟁에 마침표를 찍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평가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 세미나가 12일 오후 2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언론학회와 광주시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공론화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활동가, 언론인, 갈등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별 세미나는 공론화 경과·평가, 공론화 개선과제 등 두 개의 큰 주제로 열린다.
'광주 공론화 추진 경과와 평가' 분야에서 김기태 호남대 신방과 교수이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 위원이 발제한다.
'광주 공론화 경험을 통한 개선과제' 분야에서 최영태 전남대 사학과 교수이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장이 직접 발표한다.
이정석 광주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든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객관적 평가를 하는 자리"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이고 참신한 발전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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