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민중당은 1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4차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환영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최악의 남북 관계 아래서도 전쟁을 반대하고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해왔던 민중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5만 당원들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 최고지도자의 사상 첫 서울 방문은 제도화된 증오와 대결의 분단체제를 허무는 획기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북측 동포들이 보여준 그 열기와 정성에 절대 뒤지지 않을 남측의 의리와 동포애를 유감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중당은 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등신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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