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그룹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10만 포기, 192t 분량을 8만여명에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CJ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임직원 2천800여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김장 봉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오후에는 박근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약 1천 포기, 2t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CJ제일제당 한식발효팀 황지희 연구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김장을 시연했다.
CJ그룹은 전국 공부방 2천여 곳에도 약 6만 포기의 김치를 보낸다. CJ그룹은 2007년부터 매년 겨울 전국 공부방에 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박근희 CJ 부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CJ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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