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상생파트너' 다원시스, 미얀마에 객차 100량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000880]는 '상생 파트너' 중소기업인 ㈜다원시스[068240]가 미얀마 철도청과 객차 100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동차 핵심 장치인 전장품 설계·제작 업체인 다원시스는 한화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약 43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한화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얀마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원시스의 수주 활동을 지원했으며, 특히 입찰 공고 이후 제안서 제출부터 최종 계약까지 모든 과정의 정보를 공유하며 전략 수립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다원시스 박선순 대표이사는 "한화가 도와준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라며 "앞으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한화와 다원시스의 파트너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도 동남아 철도 시장에서 기업 브랜드 및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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