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허브센터 내년 4월 개관 추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지역 청년들의 창업 등을 지원할 청년 허브센터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년 허브센터를 상당구 서문동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에 이 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자를 공모하고, 내년 3월까지 리모델링을 마친 뒤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 건물 지하 1층을 문화공연, 강좌, 전시, 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존으로 꾸미기로 했다.
1∼4층에는 청년들에게 정책,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독서, 인터넷 검색, 정보 소통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청년 커뮤니티 존을 조성한다.
청년들이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또 소규모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들에게 회의공간을 제공하고, 취·창업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센터에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특강과 예술 창작 지원 프로그램,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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