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밤나들이 볼거리'…세빛섬서 '어메이징 조명축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세빛섬을 운영하는 ㈜효성은 7일 '1회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에 있는 세빛섬 곳곳에 대형 빛 조형물을 설치해 세빛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 시작돼 내년 3월 3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연말 대형 트리와 내년 황금돼지띠를 기념하는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세빛섬 안에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을 연결하는 4개의 다리마다 소원·행복· 행운·희망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했고, 별빛 은하수 터널이나 로맨틱 테라스, 무지개다리 등 포토존 50여 곳도 설치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빛섬 마케팅팀 손창우 팀장은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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