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중소기업 설비정비 플랫폼 '정비통'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포스코ICT는 중소 및 중견 제조기업에 설비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정비통'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자체 설비 정비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제조기업에 전문 정비 기업을 연결해준다. 제조기업 설비관리자가 정비통에 접속해 현장에서 설비 점검 결과를 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정비 파트너사로 정비를 요청할 수 있다. 정비 파트너사는 장애 조치 후 정비 실적을 정비통에 등록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10여개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향후 반월·시화를 비롯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포스코[005490]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상생 차원에서 내년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코ICT는 "정비통을 통해 확보한 제조기업의 설비구성, 정비 이력, 교체주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새로운 설비 도입 사업은 물론 공장자동화,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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