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 소재 웹툰 '들풀, 바람이 되다' 첫선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960년 2·28 당시를 그린 강대한 작가와 채덕 작가의 웹툰 '들풀, 바람이 되다'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최초의 민주운동이야기'라는 부제의 이 웹툰은 현재의 고교생 8명이 시간여행을 통해 당시를 경험하면서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됐고, 대구 시내에 산재한 2·28 기념물 안내도가 부록으로 포함됐다.
사업회 측은 "2·28을 소재로 제작된 기존 작품들은 당시 시위 상황을 일반화시켜 구성한 반면 이 작품은 당시 학교별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웹툰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228.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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