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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교 탁구선수들, 내년 1월 중국서 합동훈련·친선경기
익산시·전북교육청-남북체육교류협회, 남북학생 체육교류 협약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남북 고등학교 탁구선수들이 내년 1월 중국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5일 오후 익산시청에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표언구 SBS 남북협력단장과 '남북한 학생 체육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와 도교육청은 남북체육교류협회 주선으로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중국 쿤밍(昆明)에서 남북 고교생 탁구선수(각각 15명) 합동훈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하기로 했다.
남측에서는 익산 이일여고 선수와 전북지역 남자고교생 선수가, 북측에서는 고교 남녀선수가 같은 비율로 참가한다.
비용은 익산시와 전북교육청이 1억원씩 분담한다.
이 기간에 김 교육감, 정 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등이 현지에서 북측 체육계 인사들과 두 차례 만찬도 한다. 여기에서는 내년 5월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북한 학생 출전 및 학생 체육 교류 의제를 논의한다.
SBS는 남북선수들 합동훈련, 친선경기, 만찬 등을 녹화해 추후 방영한다.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학생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는 결실을 보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북한 청소년이 내년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도록 남북체육교류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학생 체육뿐이라 민간단체 교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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