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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업체 디케이티, 이달 중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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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업체 디케이티, 이달 중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전자부품 제조업체 디케이티가 이달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디케이티는 4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디케이티는 표면 실장기술(SMT)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 등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는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Y-OCTA' 기술을 적용해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CTA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일체형 터치 센서 기술로, 지난해 갤럭시 S8에 처음 채택됐으며 올해는 갤럭시 S9·S9+와 노트9 등에도 적용됐다. 폴더블폰 제작에도 적합해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디케이티는 베트남에도 공장을 설립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향후 SMT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와 5G 안테나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남채 대표는 "기술변화에 따른 SMT 시장 환경이 수익성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케이티의 작년 매출액은 2천78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40억원이었다. 올해는 3분기까지 1천903억원의 매출에 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1만9천400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6천∼7천400원으로 공모 예정액은 121억∼149억원이다.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아 21일 전후로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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