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 대표단 방한…3년만에 국장급으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올해 제3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의 중국 대표단 6명이 3∼7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 국장을 단장으로 해서 중국 지방정부(랴오닝·장쑤·산둥성)의 외사판공실 국장급 간부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외교부 차관보 예방, 외교부 주최 만찬 참석, 창덕궁 시찰과 함께 강원도지사 예방, 강릉시장 면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교류간담회 참석, 경기도청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한다.
외교부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지난 1999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의 중견 간부급 인사를 대상으로 초청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국장급 대표단의 방한은 약 3년 만이다. 최근에는 과장급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외교부는 "최근 한중 관계의 회복 추세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대표단의 방한은 한중 양국 관계 활성화 및 한중 지방 정부간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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