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롤링홀 24주년 공연에 아도이·조문근밴드
내년 1∼4월 40여개 밴드 출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홍대 공연문화의 산실 롤링홀이 개관 24주년을 앞두고 3일 기념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열리는 공연 1차 명단에는 406호프로젝트, 아도이, 강전한, 네미시스, 담소네공방, 더히스테릭스, 소수빈, 오추프로젝트, 와인루프, 우주히피, 위아더나잇, 윤딴딴, 적재, 조문근밴드, 참깨와솜사탕, 케이시, 한울, 내귀에도청장치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은 1995년 마포구 동교동에서 '롤링스톤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어 수많은 인디 뮤지션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했다.
롤링홀 관계자는 "단독 공연, 조인트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24주년 기념공연을 할 것"이라며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라인업에 포함된 밴드 내귀에도청장치는 올해 초 베이시스트 황의준이 강제추행 혐의로 약식기소되며 멤버를 교체했다. 팀 기타리스트이자 황의준과 듀오 연남동덤앤더머로 활동하던 김태진도 탈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이혁(보컬), 김정만(기타), 김우진(베이스), 차명준(드럼) 4인 체제를 구축했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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