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 오후 2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당시 제주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155㎍/㎥를 기록했다. 지점별로는 제주시 이도동 146㎍/㎥, 연동 150㎍/㎥, 서귀포시 동홍동 136㎍/㎥, 성산읍 187㎍/㎥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이날 오전 발표한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제주의 대기질은 이날과 다음달 1일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에는 지난 28일에도 낮 12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당일 오후 9시 해제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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