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만드는 세대 간 소통…JTBC '요즘애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유재석이 '요즘애들'과 호흡을 맞춘다.
JT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요즘애들'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그 중 궁금한 팀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는다.
유재석과 방송인 안정환, 개그우먼 김신영, 레드벨벳 슬기, 모델 한현민, 래퍼 김하온이 출연한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현준 CP는 "유재석과 안정환은 같이 방송한 적 없는데, 둘 사이 호흡이 궁금했다"며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라 일부러 대기실을 같이 쓰게 했다. 함께 밥도 먹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서로의 다름에 끌린 것 같다. 두 사람의 호흡은 첫 방송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과 막내 한현민 나이 차가 30살이 넘지만 서로 불편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창우 PD는 "세 개 팀으로 나누려고 했다. '요즘 어른' 세 명, '요즘 애들' 세 명을 섭외했다"며 "만 24세 이하의 슬기, 한현민, 김하온 씨를 '요즘애들'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김신영 씨, 40대 중후반의 아저씨이면서 요즘 애들과 같이 일을 하는 유재석·안정환 씨를 '요즘 어른'으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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