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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의 신기한 여행' 등 7개국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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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의 신기한 여행' 등 7개국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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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의 신기한 여행' 등 7개국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첫선
한국 등 5개국 '2018 아시아 애니메이션 서밋' 공동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기획 단계의 각국 유망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제작·투자 파트너와 매칭하는 올해 제7회 '아시아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AAS)'이 28~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중국 7개국에서 추진 중인 총 38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처음 공개됐다.



국내 프로젝트로는 ㈜탁툰엔터프라이즈의 '린다의 신기한 여행', ㈜팝콘픽처스 '나노레인저', ㈜스튜디오티앤티 '히어로 써클', ㈜서울동화픽처스 '스페이스 패트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에코로봇', ㈜로코 '소녀전대 키스타', ㈜네이비 '스톰 워리어즈'의 7편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뉴질랜드 웰링턴 애니메이션 그룹 소속 POW스튜디오의 존 맥케이 대표는 "뛰어난 한국 애니메이션의 그래픽 퀄리티에 매우 놀랐고 5개 한국 업체와 향후 협업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며 "뛰어난 파트너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미경 팝콘픽처스 실장은 "넷플릭스, 아마존 등 국제적인 방송사·투자사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향후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각국 애니메이션 방송사별 현황과 방송 편성, 구매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참가국별 방송사 세미나가 진행됐다.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넷플릭스 등 주요 방송사 관계자와 산업 종사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공동제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AAS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5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지난해는 호주에서 열렸다. 이번에 뉴질랜드와 중국은 특별 참가국으로 참가했다.
정경미 한콘진 대중문화본부장은 "국내외 관계자 및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해외 진출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과 협업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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