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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된 인천 동검도 갯벌…생태관광에 미친 효과는
강화군, 지역경제 미친 효과 분석키로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남단 갯벌의 한 축인 동검도 갯벌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다고 2일 밝혔다.
강화군은 1억원을 들여 동검도 갯벌이 주변 1㎞ 이내 지역에 미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조사하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을 통해 동검도 갯벌이 복원된 뒤 인근 어촌계의 1회 조업량과 수산물 품종별 생산량을 분석한다.
어촌체험마을 내 프로그램이나 갯벌 관련 관광상품 현황을 통해 갯벌 복원이 생태관광에 미친 영향도 살핀다. 갯벌 배후마을인 동검리·선두리·초지리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의 이용객과 소득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드론 촬영으로 갯벌 내 퇴적률, 서식 동물 자료, 해수 유통 현황도 수집해 갯벌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 잡았는지도 확인한다.
강화군은 30년 넘게 바닷물을 가로막은 연륙교 때문에 인근 동검도 갯벌이 황폐화하자 생태 복원을 위해 올해 초 물이 통과할 수 있는 교량으로 개선했다. 이후 인근 갯벌 환경은 이전과 비교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면적 91.5㎢에 달하는 강화 남단 갯벌의 연간 경제적 가치가 5천7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연륙교가 놓여 있을 당시 동검도 갯벌 모니터링 자료와 이번 조사 결과를 비교해 복원 현황과 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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