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교육훈련관 2층에 탈북교육생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분리돼있던 진료실과 상담실을 하나로 합친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명과 심리상담사 4명, 간호사 1명이 배치된다.
임병철 하나원장은 "심리 안정과 정신 건강을 위해 교육생들이 거쳐온 외교부 등의 기관과 연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교육생 전모 씨는 "저희뿐 아니라 뒤에 오는 탈북 후배들도 이곳을 잘 이용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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