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싱크홀 조사 등 신기술 다룬 보고서 발간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자원·환경 분야 이슈 분석 보고서인 '미래코 테크 포커스'(MIRECO TECH FOCUS)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공단에서 광해관리를 위해 개발한 기술 중 타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이슈보고서를 연 2회 이상 발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단의 기술이 좀 더 쉽게 타 분야 전문가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서울과 부산 등에서 발생한 싱크홀 조사에 사용되는 미래코 아이(MIRECO EYE) 기술과 지반침하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공단이 개발한 'MIRECO EYE'(지하 공동 형상화 측정기술)는 신기술(NET) 제1040호로 지정됐다.
지하 공동에 삽입해 공동 규모 및 방향성과 같은 정밀한 수치 정보와 영상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공단은 MIRECO EYE가 지반침하 발생과 기술개발을 고민하는 지자체와 위험관리 기업, 유사분야 연구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승진 광해기술원장은 "이슈보고서를 통해 친숙하지 않은 광해방지기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사회에 필요한 공단의 기술정보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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