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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마트, 중학생들 제안으로 '임산부 계산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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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마트, 중학생들 제안으로 '임산부 계산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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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형마트, 중학생들 제안으로 '임산부 계산대' 설치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운동중학교 학생들의 임산부 배려 관련 제안이 청주시 정책에 반영됐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마트 '임산부 배려 계산대'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임산부가 먼저 이용할 수 있는 대형마트 계산대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일 시장실을 방문한 운동중 '사회 참여 동아리' 학생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주 자신의 SNS에 "운동중 학생들이 시장실을 찾아 대형마트 이용 임산부를 위한 프리패스 제도와 성안길 흡연 부스 설치를 통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며 "해당 부서에 학생들의 아이디어 도입 여부를 검토하라고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청주시는 임산부 관련 제안을 수용하고 시내 대형마트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하나로마트 청주점은 지난 23일 고객만족센터를 임산부 배려 계산대로 전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미 식품관 2개 라인을 임산부에게 배려하고 있다.
다른 대형마트들도 주말이나 오후 등 고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임산부들을 위한 계산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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