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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회담·금통위 앞두고 대기모드…원/달러 환율 0.5원↑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미중 정상회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2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압박용 발언에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아 1.6원 오른 1,130.5원에 개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내년 25%로 올리는 안을 보류해달라는) 중국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라며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나머지 2천67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130원대 초반에서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됐다.
이달 30일∼내달 1일 미중 정상회담, 30일 한은 금통위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줄줄이 앞두고 환율거래 자체가 뜸해지며 원/달러 환율 변동이 제한된 영향도 있다.
원/달러 환율의 장중 최고가, 최저가 차이는 이날 2.3원에 그쳤다.
안예하 키움증권[039490] 애널리스트는 "주요 20개국(G20)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28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등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장 초반 환율이 오르긴 했지만) 증시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95.2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7.04원)보다 1.75원 내렸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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