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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학생들 초청해 다문화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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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학생들 초청해 다문화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 상영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해양경찰청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을 상영한다.
해경청은 본청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인천 송도청사로 복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 마련한 '청사 개방' 행사 때 지역 학생을 초청해 '조선에서 왓츠롱'을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겸 배우인 유키스 맴버 훈(여훈민)과 다문화 출신 가수 모니카, 김홍표, 이소연 등 드라마 출연진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해양경찰 입문 교육을 받는 대한민국 다문화가족 황기쁨(모니카)의 몸속으로 '타임슬립'(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출기법)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해경청은 드라마 촬영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 드라마의 주요 무대가 해양경찰청인 데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된 만큼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상영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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