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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스퀘어 3만5천명 방문…미술품 42억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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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스퀘어 3만5천명 방문…미술품 42억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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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스퀘어 3만5천명 방문…미술품 42억원어치 판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미술 장터이자 청년작가 실험 무대인 '2018 대구아트스퀘어'에 관람객 3만5천여명이 방문해 미술품 42억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올해 대구아트스퀘어가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행사 일정이 하루 짧았지만 참여 화랑은 10개가 더 늘었다.
올해는 7개국 111개 화랑과 청년 작가 24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 미술 작품 5천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화랑 중심인 '아트페어'와 청년 작가 위주인 '청년미술프로젝트' 진행 공간을 각각 엑스코 신관, 구관으로 분리해 콘셉트를 명확히 했다.
예년보다 전시 가벽을 확대해 이우환, 백남준, 아니쉬 카푸어, 조지 콘도, 뱅크시, 줄리안 오피, 토니 크랙 등 거장들의 대형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들 관심을 많이 받았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과 박현기 특별전이나 '아트토이 체험전', '미술품 소비시대의 미술시장'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8 아트스퀘어는 지난 10년 동안 노하우를 모아 한 단계 도약했을 뿐 아니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대구아트스퀘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 청년작가 디딤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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