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 캠페인 공동 진행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초부터 제품 전원 플러그와 사용설명서에 전기안전 요령, 전기사고 상담을 위한 전기안전공사 콜센터 안내 정보 등을 표기하기로 했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LG전자 창원사업장의 주요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사업장에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복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측은 영·유아 전기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제작한 감전 방지용 콘센트 덮개를 배포하는 등 전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업체와 전기안전공사가 대국민 전기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경남 창원 LG전자 R&D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과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완 사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제품의 안전 사용에 관한 캠페인을 민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실효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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