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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외국인 모두 교체할 듯…"새 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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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외국인 모두 교체할 듯…"새 팀 되겠다"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
외국인 선수 랜디 컬페퍼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은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김승기 감독은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해 새로운 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발언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최근 팀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겠다는 의미로 들린다.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7패의 나쁘지 않은 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은 다른 팀에 비교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장신 외국인 선수 미카일 매킨토시의 부진이 컸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매킨토시를 2라운드까지 지켜보고 교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최근까지 별다른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휴식기가 끝나면 여러 변수가 생길 것"이라며 "전혀 다른 농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클 테일러 대신 컬페퍼를 영입해 남은 교체 카드가 1장 밖에 없다.
다행히 컬페퍼가 이날 8주 진단을 받아 규정상 교체 카드 소진 없이 완전 교체를 할 수 있게 됐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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