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서 일용직 근로자 트럭에 치여 사망
경찰 "25t 트럭 운전자가 전방주시 태만"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21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에서 여성 근로자 A(51)씨가 흙을 나르는 25t 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공사장 입구에서 출입 차량에 수신호하는 일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였고, 이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조모(61)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게을리 한 탓에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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