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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해직기자 노종면 10년만에 앵커 복귀
YTN '돌발영상' 부활 등 개편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YTN이 지난 정권에서 해직됐던 노종면 기자의 10년 만 앵커 복귀를 골자로 한 개편 소식을 21일 발표했다.
YTN은 이번 개편을 통해 '진실을 전합니다, 진심을 다합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 달 3일부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개편 핵심은 메인 전략뉴스 3개와 메인 종합뉴스 2개로 프로그램을 단순화한 것이다.
메인전략뉴스는 일반뉴스와 함께 취재원과 패널이 출연해 그날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2~3시간짜리 뉴스다.
김정아·오동건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N이슈'(오전 11시~오후 2시), 노종면·박상연 앵커가 진행하는 '노종면의 더뉴스'(오후 2시~5시), 나연수·김경수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나이트'(밤 9시50분~자정)가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해직 언론인 중 한 명인 노종면 기자가 마이크를 빼앗긴 지 10년 만에 '더뉴스' 앵커로 복귀해 눈길을 끈다.
메인종합뉴스로는 이종원·강려원 앵커가 진행하는 '굿모닝 와이티엔'(오전 6시~8시30분), 이광연·박석원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Q'(오후 6시~8시30분)를 선보인다. 특히 '뉴스Q'는 방송사들의 메인 뉴스 시간대에 뉴스 전문 채널 YTN이 정면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미라고 YTN은 강조했다.
한편, 영상구성 프로그램인 '#그런데'와 '人터view'가 신설됐으며 지난 정권의 압력으로 폐지된 '돌발영상'이 부활한다. 2대 '돌발영상' PD 임장혁 기자가 다시 제작을 맡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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