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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 전문기업 대유에이피 내달 코스닥 상장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스티어링 휠 전문기업 대유에이피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유에이피는 21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대유그룹이 2001년 삼원기업을 인수하면서 스티어링 휠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2016년 10월 대유플러스의 자동차 스티어링 휠 사업부가 물적분할되면서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2005년부터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주요 고객사다.
대유에이피는 사내 연구개발(R&D) 연구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연구 중이며, 현재까지 스티어링 휠 관련 지적재산권 18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선이 도입된 스티어링 휠을 출시했고 2014년에는 차선 이탈 등 이상 징후 감지 시 이를 진동으로 알려주는 햅틱 스티어링 휠을 제네시스에 도입했다.
대유에이피는 주조-성형-가죽 감싸기-조립 등 전 공정의 생산라인이 구축된 생산공장을 전북 완주에서 가동 중이다.
이석근 대표는 "일괄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제조 일원화를 국내 생산라인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으로도 확대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에이피의 작년 매출액은 2천65억원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억원, 65억원이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7%, 영업이익 증가율은 19%였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80만주이고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천600∼3천300원으로 공모 예정액은 72억8천만∼92억4천만원이다.
대유에이피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을 21∼22일 이틀간 벌인 뒤 27∼28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상순 중으로 예상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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