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학교법인 한마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경남대학교 제11대 총장에 박재규(74) 현 총장을 선임했다.
박 총장은 경남대에서 교수와 총장으로 45년 이상 재직하면서 학교 역량 강화 등 지역 명문 사학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마학원 관계자는 "현재 지역 대학은 입학자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경륜이 있는 현 총장을 적임자로 판단했으며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1972년과 2005년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박 총장은 통일부 장관 시절인 2000년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 선언을 성공적으로 끌어내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 전문가로 남북 화해와 협력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총장 임기는 내년 2월 8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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