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지역 일부 시내버스 업체의 무료 환승 및 단일요금 거부 움직임과 관련, 한범덕 청주시장은 19일 "업체 노조가 물리적인 행위에 나선다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법과 원칙을 따르는 데는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옛 청주·청원이 통합하면서 통합 청주시민의 발이 되기 위한 대중교통을 위해 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체행동에 나선 일부 시내버스 업체의 노조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노총 소속인 동일운수, 청주교통, 청신운수, 한성운수 4개 시내버스 업체 노조는 청주시의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오는 21일부터 무료 환승 및 단일 요금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들이 환승을 거부할 경우 고발 조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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