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공무원 5년간 순직 2명·공사자 35명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최근 5년간 울산 소방공무원 순직·공상자는 모두 3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순직과 공상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순직자는 2명, 공상자는 3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0명, 2015년 3명, 2016년 7명, 2017년 8명, 올해는 9월 현재까지 9명이다.
유형별로 보면 구급 11명, 화재 9명, 구조 9명, 기타(출퇴근 시 또는 사무실 등지) 6명, 교육훈련 2명으로 조사됐다.
순직자 2명 중 1명은 중부소방서 직원으로 2017년 3월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강습 중 호흡곤란으로 순직했다.
또 온산소방서 소속 직원은 2016년 울주군 회야 정수사업소 인근에서 차량 인명 구조 활동 중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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