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내동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15일 만에 해제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차가운 날씨에 수온 저하로 진양호 내동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오후 2시 진양호 내동지점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후 15일 만이다.
진양호 내동지점 남조류 개체 수는 최근 2회 측정 모두 '해제' 수준인 1천 cells/㎖ 미만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29일 3천373 cells/㎖, 5일 264 cells/㎖, 12일 106 cells/㎖로 감소했다.
환경청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수온 저하로 이어져 조류가 약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분간 지속해서 수온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해 조류도 약화할 전망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당분간 조류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