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자연에서 그대로 키운 전남 완도군 소안도 노지 감귤이 본격 출하됐다.
소안 노지 감귤은 45농가, 약 24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수확한다.
올해 생산량은 50t 정도다.
소안도 감귤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은 게 특징이다.
다른 지역 감귤보다 20일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한번 사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해마다 소안도 감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13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감귤 생산 안정화 기술과 친환경 고품질의 감귤 생산 기술 정립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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