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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뚱뚱'·'부산언니' 개발자 부산관광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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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뚱뚱'·'부산언니' 개발자 부산관광홍보대사 위촉
중국 인기 SNS 운영·다양한 관광캐릭터 활용…관광객 유치 기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중국에서 소셜미디어로 한국을 알리는 1인 방송인 '한국뚱뚱'과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개발자가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한국뚱뚱'과 정소리 코스웬콘텐츠 대표의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했다.
'한국뚱뚱'은 13억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1인 방송인으로 중국내에서 평균 3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을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온 '한국뚱뚱'은 올해 4월 부산시와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한국뚱뚱, 중국인 친구와 부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부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인의 시각에서 부산에서의 삶을 담아낸 영상 콘텐츠로 현재 1천만명 이상의 중국인이 시청했다.
정소리 대표는 2011년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코스웬콘텐츠 창업자이다.
국내 유일 소셜캐릭터인 '부산언니', '부산오빠' 등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13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부산 최대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으로 '한국뚱뚱'은 내년 중 부산시와 함께 '부산에서 살아보기 2탄'을 기획하고 프로젝트 제작에 들어간다.
부산에서 살아보기 2탄은 350만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부산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정소리 대표도 소셜 캐릭터 '부산언니', '부산오빠'를 부산관광 캐릭터로 활용해 대만, 베트남 등에서 소셜미디어로 홍보하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명예홍보대사는 중국 20∼30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왕홍과 촉망받는 소셜캐릭터 개발자로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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