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경계선 지능 아동' 위한 주거공간 첫 개소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경기도 안산 단원구에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국내 최초의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3호'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IQ 71∼84 수준의 지능으로 인해 학습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을 지칭한다. IQ 70 이하는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되지만, 경계선 지능 아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희망스튜디오는 안산 그룹홈 운영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아이들세상 함박웃음,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스마일하우스 3호에서 사회성과 자립성 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하우스 3호 운영 전반과 함께 아이들의 심리치료 교육비, 생활용품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앞서 2016년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시설인 스마일하우스 1호(수원 나자렛집 리모델링), 2017년 미등록이주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2호(경기도 안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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