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군은 10일 추모공원이 조성된 함안면 대산리 삼정동산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 준공 제막식을 열고 합동추모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합동추모제, 제막의식, 경과보고, 기념사, 추모사 순서로 진행된다.
군은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함안지역 민간인 약 1천명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 아픔을 달래고자 삼정동산 1천300㎡ 부지에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추모비를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전쟁과 이념 희생양이 되어 오랜 기간 통한의 세월을 보낸 영령들과 유족들에게 추모공원 조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