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종석이 SBS TV 28주년 창사특집 대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운인가 능력인가-공정성 전쟁'으로 데뷔 후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다고 SBS가 8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종석 씨가 자신의 성공을 자신만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에서 배우 생활을 함께한 친구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카페를 만들고 행운을 나누는 모습에 이 다큐가 하고자 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일어난 억류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6일 아침에 도착한 그는 첫 스케줄로 이번 다큐의 내레이션을 소화했다.
제작진은 "첫 내레이션임에도 실제 청춘들의 목소리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호소력 있게 전달해 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11일, 18일 밤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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