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9∼11일 농협고양유통센터서 대규모 특판전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이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햅쌀과 고구마, 김치 등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김, 미역, 멸치 등 수산물, 잡곡류와 전통장류,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다양한 해남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도권 김장철을 맞아 김장배추 특가 판매와 함께 절임배추 예약도 받는다.
이번 행사 기간 해남군과 농협해남군지부,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업무협약식을 한다.
해남군 우수농산물의 생산-유통과 도농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해남 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인 땅끝햇살과 고구마 등 시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7일 "김장철을 앞두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소비자가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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