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서 차량 겨냥 폭탄테러로 군인 2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북부 지역에서 차량을 겨냥한 폭탄테러로 군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안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 사건은 전날 오후 군인들을 태운 차량이 이웃 국가 말리와 가까운 국경 지역의 도로를 지나던 중 도로에 설치된 사제폭탄이 폭발해 발생했다.
지난달에도 부르키나파소에서 군인 수십 명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다.
부르키나파소, 말리 등 서아프리카 사헬 지대는 2015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빈번한 테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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