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문헌의 정수' 전북대박물관서 특별전 개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조선 왕실 문헌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조선의 국왕과 왕실 본향 전주'가 6일 전북대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보인소의궤(보물 제1901-2호)와 경모궁의궤(보물1901-2호), 정조어제어필, 인조대왕실록, 선원록 등 사료적 가치와 예술성이 뛰어난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인소의궤는 국새 제작과정이 담긴 거의 유일한 기록물이며 경모궁의궤는 사도세자의 사당인 경모궁에서 치르는 각종 제사 의식 절차를 정리한 책이다.
김성규 전북대 박물관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에 조선왕조 발상지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실 문헌의 정수를 만나고 왕실 본향으로서 전주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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